레고박사와 함께하는 플레이웰 심리상담 연구소 학부모 특강
21세기 핵심역랑-이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스킬?=!
11월 13일, 압구정 플레이웰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연구소에서 레고박사 민선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부모 특강이 있었습니다.
민선희 박사님은 [초등학생의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증진을 위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 개발 및 적용 연구]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또한 덴마크 레고 본사에서 레고에듀케이션 교육팀장을 역임하셨고, 레고를 활용한 교육컨텐츠 개발로 전 세계에 레고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이 뿌리내리도록 활발히 활동중이십니다.
특강에 참여했던 학부모님들은 '박사님과 로봇'이 되어보는 실습을 했었는데 둘씩 짝을 지어 한사람은 박사님이 되고 상대방은 로봇이 되어 자신만의 레고작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둘씩 서로 등을 맞대고 뒤를 돌아 앉아 박사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지시하는 말만 듣고 로봇은 박사님이 만든 것과 똑같은 모양을 만드는 것이 미션이었습니다. 상대방이 보는 것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상징적 표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지시할 수록 로봇은 박사님이 만든 것과 똑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팀이 있었는데 단 한팀만 성공하고 다른 팀들은 서로 다른 모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면서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기술이었습니다.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방향적인 의사소통이 아니라 쌍방향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의견을 일치시킬 줄 알아야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